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는 지역재가노인들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에 거쳐 지역 재가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행복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첫날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목욕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과, 떡국용 떡, 사골육수, 명절음식(전,나물), 김치 등을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욕구에 맞게 나눠드려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비롯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떡가공에 필요한 쌀과 가공비를 지역주민에게 후원받아 사골육수와 김치를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에서 후원 받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행사를 주도한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 박현주 원장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함께 할 수 없는 가족을 대신해 지역주민들이 빈자리를 채워준 것 같아 기쁘다”며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고부면에 사시는 독거노인 김 모(78세) 어르신은 목욕 서비스 후 “‘매년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선생님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