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농산촌 마을 화재예방대책 시행
2024-04-09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봄철 농산촌 지역 주택화재 및 들불 등 야외화재로 인한 피해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평균 화재 건수는 115건으로 봄철(3~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야외ˑ도로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건수의 47%(165건)에 해당하여 주거ˑ산업시설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 2023년 119출동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20~‘23) 7분 현장도착률은 동 지역 89.2%, 읍면 지역 49.6%로, 읍면지역 농산어촌 마을이 소방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농촌지역 야외 소각(논ˑ밭두렁 태우기 등) 안전수칙, 산불ˑ들불 예방 및 화재 시 대응요령 등의 내용을 화재취약 농산촌마을 ’마을담당제‘를 운영해 소방공무원들이 마을방문교육을 실시하고 마을이장단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화재는 특히 논ˑ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중 주택화재ˑ산불 등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한 농산촌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고 화재예방 수칙을 지켜주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