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안전수칙으로 안전한 봄철 캠핑하기
2024-05-21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캠핑장 이용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캠핑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과 강한 바람으로 불티가 쉽게 확산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캠핑장이 산 주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 시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다.
또 일교차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예방을 위한 캠핑 안전수칙으로는 ▲화기사용 후 불씨까지 체크 후 잔불정리 ▲화기 사용은 텐트 밖에서 일정거리 유지 ▲텐트 내 난로 및 온열기기 사용금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줄에 걸리지 않도록 야광줄 혹은 스토퍼 사용 ▲텐트 설치 및 해체 시 안전장갑 착용 ▲캠핑장 주변 시설 배치,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안전수칙 숙지 등이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캠핑장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13개 캠핑장에 대해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위한 현장방문 지도ˑ점검, 관리자 대상 현장대응능력 향상 교육, 이용자 대상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캠핑하기 좋은 날이 됐지만 큰 일교차로 인해 난로 등의 사용이 증가해 가스중독 등의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수칙을 잘 따르기만 한다면 더 안전하고 재밌는 캠핑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