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건소 여름철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2024-08-02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여름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대상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생고기와 냉면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42개소다. 평가표의 각 점검항목에 따라 관련 서류와 기록 확인, 현장평가(육안, 측정장비 활용) 등이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확인(영업신고증, 건강진단 등 비치 여부) 조리공정별 위생관리상태 확인(식재료 입고, 해동, 조리 등) 조리단계별 오염 가능성 확인 식품접객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확인 등이다.

특히 종사자의 위생 인식개선 유도를 위해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종사자가 실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책을 제시하고 컨설팅 결과 60점 이하 업소에 대해서는 재방문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자율적 위생관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