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원 김잔디 제12대 병원장 취임
“보호자 없이도 입원 치료받을 수 있는 편리한 병원 만들 것”
2024-08-06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아산병원 제12대 병원장에 김잔디(사진) 진료부장이 취임했다.
김잔디 신임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상의학과 전공의를 마친 후 1997년 정읍아산병원 영상의학과장으로 부임해 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
8월 1일 병원장 취임식을 가진 김잔디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병원의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여러 생각이 앞서며 지금은 우리가 처한 위기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자신감 있는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장은 첫째, 환자 및 보호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보호자 없이도 입원 치료받을 수 있는 편리한 병원을 만들 것이며 둘째,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대화와 소통으로 협업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고 셋째, 임상 과장들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골에 온 김사부’로 불리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소통을 강조하신 임경수 전 병원장은 임기 후에도 정읍에 남아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