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벼 맞춤형 품종개발 위한 비교전시포 운영

2024-08-06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가 지난해부터 지역에 특화된 벼 품종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전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맞춤형 벼 품종개발(SPP)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과 RPC,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해 지난 531일부터 63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덕천면, 고부면, 신태인읍에 품종비교 전시포를 설치했다.

시는 이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했고 여러 읍면에 전시포를 조성해 지역별 생육차이를 살펴보고 있다.

전시 품종은 지난해 선정된 전주677, 전주681, 전주6843품종으로 정읍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 새청무, 안평 3품종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9월에는 전문가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장평가를 실시해 전시포 상태에서 생육 상태를 비교할 계획이다. 10~11월에는 품종별로 벼를 수확해 수량과 특성을 분석한 후 식미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 소비자 밥맛검정단에 의뢰해 밥맛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도출할 계획이며 농업인과 더불어 농협 및 RPC 관계자, 여러 계층의 소비자들이 참석해 많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식미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여러 품종비교 전시포를 조성했다비교 평가를 한 후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