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문화 공연
2024-08-08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와 시 지역활성화센터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연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월부터 9월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총 4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 공연 2회, 음악회 2회로 구성됐다.
첫 공연은 7월 20일 오후 4시에 시작되는 뮤지컬 갈라쇼 ‘우리들의 꿈’이다. 정읍 시민뮤지컬단이 무대에 올라 꿈과 희망, 용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7월 27일에는 ‘정읍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심정임 지휘자를 포함한 22명의 연주자들이 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한여름 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과 9월에도 시민음악회와 시민뮤지컬이 예정돼 있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고, 관객으로 참여하면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도시재생 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