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 이동상담실 생활법률 등 마련
2024-08-19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 황토현농협이 지난달 25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여성조합원 110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법률적 불편해소와 고령농업인 스마트폰활용교육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진행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현장을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교육은 대한법률구조 공단에서 전문변호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법률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콕뱅크의 사용과 긴급상황에서 119로 신고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며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교육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유형기 조합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전문가와 만나 교육받고 상담 받는 귀중한 시간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황토현농협이 진행하는 다양한 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정기적인 교육, 문화행사를 기획해 농촌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