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솔티(송죽)마을 ‘솔티모시축제’ 재준비 총력

2024-08-29     이인근 기자

화합으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정읍 솔티마을이 23일 오후 630분 솔티 생태관광 방문자센터에서 8회 솔티모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정섭, 김용철, 고환열(개발위원장), 조성철(워케이션위원장), 황현덕(영미순대대표), 조동환(정읍시청), 김용회(솔나무떡방앗간) 등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했다.

마을사정에 의해 9월 예정인 마을축제가 올해 예산반납의 위기에 있어 긴급한 자리를 만든 것.

소식을 접한 조동환씨는 회의에 앞서 마을축제를 살리기 위해 9월이었던 축제일정을 1019일과 20일로 정읍시 관광과와 다시 조율하고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축제 분담 임원진 결성관련 회의도 신속히 마쳤다.

마을에 따르면 행사자문위원으로 송정섭(꽃담아카데미대표), 전체적 관리 김용철 통장, 행사실무총괄은 조동환(정읍시청), 음식관련총괄 김순화 부녀회장, 체험은 유금영 에코메니져. 안전은 김수원소방관이 추대됐다.

행사실무총괄을 맏은 조동환씨는 그간 잘되었던 체험프로그램은 살리고 예산 낭비였던 체험행사는 줄일 것이며 축제에 걸맞지 않은 이벤트 출연진을 줄여 마을주민들을 출연시켜 행사를 웃음과 화합으로 이끌 예정이라며 “20일은 마을 화합 한마당 장기자랑으로 기획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마을주민들이 전원참여가 절실하고 그로 인해 솔티마을에 살아 참 행복하다는 단어가 나오기 바란다면서 비방 없는 마을 서로 칭찬하는 마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염원했다.

또 김용철 통장은 통장업무 8개월째인데 마을 전체를 위해서 통 큰 배려와 아량을 당부드린다. 마을 한분 한분이 매우 소중하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