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연지동 대실마을 노후 담장, 자연친화적 변신

2024-09-03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연지동 대실마을의 오래된 담장이 자연친화적 벽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변화는 하늘, 구름, 꽃 등 자연의 요소를 주제로 한 디자인이 담긴 벽화로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졌다.

이번 벽화 작업은 지난해 꽃이 피는 대실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차 벽화 조성사업의 연장선이다. 당시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다양한 꽃들을 주제로 한 벽화가 그려졌으며 이번에는 약 140m 구간의 노후된 외벽에 추가 벽화 작업이 완료됐다.

대실마을의 한 주민은 밋밋했던 벽이 벽화 덕분에 밝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해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지동 관계자는 대실마을의 벽화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읍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