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17회 감곡면민의 날 감골축제 성황리 개최
제17회 감곡면민의 날 감골축제가 지난 9월 28일 정읍 감곡문화체육관센터에서 열렸다.
감곡면체육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임승식 도의원,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오명재 경제산업위원장, 시의원 등 출향인과 기관단체장 등 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곡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놀이와 감곡초등학교, 중학교 장기자랑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식과 체육행사, 예술공연,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립정읍사국악단의 국악공연과 감곡 아랑고고장구 공연, 마을 주민들이 끼와 기량을 겨룬 노래자랑, 행운건 추첨이 펼쳐져 주민 간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공익장 수상자는 정덕산씨, 효열장 수장자는 송화준씨, 애향장 수상자는 김종래씨, 장수상 수상자는 유기동씨(91세)가 수상했다.
이어 국회의원 표창장은 최현종씨, 전북도 교육감상은 조남훈씨, 시장 감사패는 킴진토씨, 김민규씨가, 체육회장 공로패는 조광덕씨, 감곡면 총무팀원 이현철씨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오미경 감곡면장은 기념사에서 “감곡의 발전은 곧 정읍의 발전이고 이러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민 여러분의 굳건한 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며 “공익장과 효열장을 비롯 감사패를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그간의 수고와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즐거움과 여유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창수 감곡면체육회장은 “오늘 면민의날 감골축제는 면민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화홥의 장”이며 “그동안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힘든 농사일과 일상의 고단함을 땀 흘리며 견뎌온 만큼 부디 오늘은 모든 피로를 내려놓고 신명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