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협 농가소득 향상 콩 선별장 신축 첫삽

2024-10-11     이인근 기자

정읍 신태인농협이 95일 콩 종합선별장 부지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콩 선별장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

신태인농협 콩 종합선별장은 2024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5억원의 지자체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신태인농협은 최근 정읍지역 내 논 콩 생산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콩 선별 및 저장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추가비용 지불과 불편함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통시설 확충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콩 선별장을 설립하게 됐다.

한편 신태인농협은 우리 콩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정읍시, 농협중앙회, 서울F&B(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 처음 지역에서 생산된 서리태 콩을 출하하며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서 황휘종 조합장은 첨단 선별시스템 도입과 함께, 맞춤형 영농기술교육, 계약재배 및 농업자재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지역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립에 힘쓰겠다안정적인 콩 수매 환경을 만들어 우리 지역농가의 고충을 절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