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정읍시 초산동 토방청담(土訪聽談) 개최

“내장저수지 준설·정비로 정읍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

2024-10-31     이인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26일 정읍시 초산동에서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소통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토방청담은 초산동 주민과 기관장 그리고 지역구 도시의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황호준 초산동 당원협의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방청담은 초산동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건의와 민원·애로사항들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순서 후 윤준병 의원이 꿈꾸는 미래의 초산동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초산동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초산동 발전을 위한 민원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은 지중화 사업의 확대, 초산동주민센터 주변 주차장 확보, 경로당 주5일 무상급식 시행 점검, 초산동 당현마을 T자길 개선, 농촌의 빈집 정비·철거, 초산동 8통 주택가 진입 도로 좌회전 구간 개설 및 폭설시 대로길 입구 소로 눈 정리, 1441-1 골목 쓰레기 불법투기 해결(CCTV설치, 반사경 설치 등), 노인 기준 연령 상향 법안 발의, 남초등학교 쓰레기 집화장 부지 유창아파트로 이전 등이었다.

윤준병 의원은 초산동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질의응답 이후 정읍의 강남등 윤준병 의원이 꿈꾸는 미래의 초산동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이야기했다.

윤준병 의원은 초산동에 위치해 있는 전북과학대학교를 지역의 기업적 특성을 살린 교육과 취업과의 연계를 고민 중에 있으며 백제가요 정읍사 공원이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초산동에 정읍문학관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과 공공 복합센터 건립 부지를 우선 확보하여 공공 복합센터 건립에 대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초산동 지역에 여러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도심재생 및 교통 문제 해결 등 여러 가지 지역의 여건들이 나아지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준병 의원이 정읍천을 많이 이용하는 초산동 주민들을 위해 내장저수지의 준설·정비를 통해 정읍천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여러 가지 미관 등의 부분들의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읍 시의원과 함께 정읍천 파크골프장 개선, 화장실 부족 문제 해결 등을 환경부와 협의해서 보완해 가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자 초산동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윤 의원에게 화답해 줬다.

토방청담 간담회 이후 이날 주민들이 건의한 민원 현장인 당현 T자형 교차로, 유창아파트, 8통 주택가 등을 찾아 직접 실태를 점검하고 민원 내용들을 다시 확인했다.

한편 윤준병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시절 초산동 주민들의 민원이었던 정읍사 디지털테마파크 조성(총사업비 30), 아양산 치유의 숲 조성(총사업비 50.4)을 해결한 바 있으며 신규 사업 예산으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총사업비 235.5), 정읍 호남고등학교 지중화사업(총사업비 25), 초산동 유창아파트 주변도로 확포장 공사(행반부 특별교부세 5억원), 전북과학대학교 대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총사업비 10억원(4, 4, 학교 2)), 호남고 냉난방 개선(교육특별교부금 2.5억원), 초산교 보수보강사업(행반부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초산동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해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