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 본격 추진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용적률 262%

2005-12-30     정읍시사
12~20층 규모 23 . 34 . 44평형 9동 803세대 예정



연지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지난 10일 전라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연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이 심의 통과됨에 따라 주민 350여명 이상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해 16일 가칭‘연지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동수(사진.전.배영중 교장)씨가 선출됐다.

이와 함께 부위원장에 정동일씨를 비롯 45명의 위원과 감사에 조병옥.조창국씨를 각각 선출한 추진위는 전체세대주의 80%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 인가 및 시공사 선정 등 재건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수 추진위원장에 따르면“지난 1985년 총 440세대로 건축된 연지아파트가 노후돼 2003년 안전진단 결과 D급 판정을 받아 그동안 재건축사업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면서“재건축은 대지 10,099평(33,386㎡)에 9동 803세대로 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상동주공아파트가 시공사를 선정하고 이주를 시작하는 등 재건축사업 절차를 밟고 있어 연지아파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지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14.15.16.19평형의 5층 아파트에서 12~20층 규모에 23.34.44평형으로 입지여건으로 볼 때 정읍시내 중심지의 아파트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