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북과학대학교, 2024-5탄 글로벌 현장견학

전북과학대학교가 10월 29일(화)부터 11월 1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홍콩 및 중국 심천 등을 방문해 홍콩전자박람회와 UBITECH, BGI 등 첨단 기술 기업을 탐방하는 글로벌 현장견학을 마쳤다.

이번 견학은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최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홍콩전자박람회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전자기기와 혁신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로 매년 10월 홍콩무역발전국 주최로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다양한 신기술과 첨단 전자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다양한 고품질 전자제품들이 소개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UBITECH ROBOTICS CORP LTD는 2012년에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로봇 개발 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약 1,800개의 AI 및 로봇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 기업은 학생들에게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UBITECH의 로봇들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확인하며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체감했다.

BGI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유전체학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유전자 연구기관이다. 중국 국립 유전자은행을 운영하며 자회사 BGI Genomics는 2017년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바 있다.

이번 견학에서 학생들은 유전체학의 연구와 실용화 과정을 살펴보며 첨단 생명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특히 전 세계에 약 5,000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는 BGI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환경은 학생들에게 유전체학 분야의 넓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현장견학에는 혁신지원사업단 김준태 부단장(경영세무회계과 교수)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직접 관리하고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김준태 교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과 혁신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견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전공 분야에서의 비전과 융합을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북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세계 무대를 통해 신기술 및 신산업에 대한 역량 함양을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