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감곡면 ‘사랑의 작두콩 차’로 어르신 건강 챙겨

2024-11-28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지난달 29일 면사무소 인근에서 지역 특화작물인 작두콩을 수확했다.

수확된 작두콩은 감곡면의 특수 시책인 사랑의 작두콩 차 나눔 및 건강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차로 가공해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직원들은 올해 4월부터 모종을 식재하고 꾸준히 작두콩을 재배해 왔다. 이번 가을에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약 600kg의 작두콩을 수확했다. 이 작두콩은 가공을 거쳐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는 특별한 차로 완성된다.

이형노 위원장은 감곡면은 효친사상이 깊게 뿌리내린 지역으로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정성껏 재배한 작두콩을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미경 면장은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작두콩 차 나눔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마지막 가공과 전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