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관장 농촌일손돕기 및 내장산 특화 신메뉴 홍보 활동

정읍시기관장협의회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11월 9일 영원면 새롬농원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 수확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및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메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 이재연 농협 시지부장, 이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장, 이건국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정용호 정읍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을 비롯한 정읍시기관장협의회 회원 및 기관 임직원 등 30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특히 정읍시와 이원일 셰프가 협업해 내장산 특화먹거리로 개발한 버섯돈육칼국수와 등뼈버섯콩탕을 시식회를 가졌다.

버섯돈육칼국수는 정읍산 고품질 돼지고기와 신선한 버섯이 듬뿍 들어갔으며 등뼈버섯콩탕은 구수한 콩의 향과 돼지등뼈의 풍미, 신선한 버섯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음식으로 지난 10월부터 내장산 식당가 일원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일 정우회 회장은 “정읍시기관장협의회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건비상승과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시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읍시 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이번 신메뉴를 많이 맛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읍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정읍시 기관장들이 내장산 특화 신메뉴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