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감곡면 체육회 및 개인·단체들의 희망 나눔 성금 기탁

정읍시 감곡면의 이웃 사랑이 올해도 이어졌다. 체육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정성과 마음을 모아 총 300만원 상당의 성금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했다.

감곡면 체육회(회장 강창수)는 12월 16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면민의 날과 감골 작은 음악회 등 지역 내 다양한 행사들을 주도하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온 체육회는 올해도 그 뜻을 이어갔다.

강창수 회장은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속적으로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성농장(대표 민장용)과 유치마을 정덕산 씨도 각각 현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정성진 씨는 백미 10kg 100포(246만원 상당)를 기부해 온정을 더했다.

오미경 면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감곡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