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청소년 위한 문화예술 진로콘서트 ‘꿀잼’
2025-03-20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문화예술공연과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꿀잼’을 개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무대는 지난 3월 4일 왕신여중·고 석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2인조 밴드 ‘이상한 계절’이 초청돼 포크음악과 팝음악을 선보였으며 왕신여중·고 전교생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공연을 펼친 ‘이상한 계절’의 김은총 대표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작곡을 선보인 뒤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를 경험하며 다양한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진로콘서트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