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북면, 혼자 사는 이웃 위해 계절김치 꾸러미 전해
2025-04-23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북면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북면사무소과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금식)는 지난달 26일 취약계층 15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희망담은 계절김치 지원사업’은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독거 취약계층에게 계절별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김치를 제공함으로써 영양과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봄동김치, 파김치, 오이김치, 열무김치 등 제철 재료로 만든 김치 중 두 종류를 골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분기별 1회, 연 4회 진행될 예정으로 계절마다 다른 맛과 영양을 고려한 김치를 꾸준히 제공할 방침이다.
이금식 민간위원장은 “김치 한 통이지만 그 속에 이웃을 향한 마음과 응원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여기에 더해 2025년부터는 ‘희망담은 계절김치 지원사업’을 정례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