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장명동·상명새마을금고, 취약가정에 여름이불 전달
2025-06-18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장명동과 상명새마을금고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달 23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 3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이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과의 따뜻한 교류와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안연이 이사장은 “올여름은 특히 더 덥다고 하니 어르신들의 건강이 더욱 걱정된다”며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정 동장도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상명새마을금고의 ‘해피홈(HAPPY HOME)’ 사업의 일환으로 장명동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복지 연계 사업이다. 이 사업은 18년 동안 이어져 온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