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온빛모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뜻한 정읍 온정 나눔

2025-07-01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 시민 커뮤니티 온빛모임회원들이 지난 620일 정읍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석식 무료 나눔과 생필품 선물꾸러미 40개를 전달하는 뜻깊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석식 봉사는 먼 타국에서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읍시로 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낯선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를 느끼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성과 마음이 담긴 식사로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준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민선8기 정읍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공공형 기숙사 설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온빛모임 회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집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셨기를 바란다. 이들은 정읍시 농업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정읍, 밝은 정읍을 모토로 활동 중인 온빛모임은 이번 봉사를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에 대한 연대감을 높이고 온정을 나누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