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평면, 오디 수확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2025-07-07     변재윤 대표기자

오디 수확이 한창인 6, 정읍시 이평면이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

이평면 직원들과 면장, 마을 이장단 임원들은 지난달 11일 오디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 작업을 함께하며 농촌에 온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디를 정성껏 수확하고, 벌레 먹은 열매나 상처난 오디를 꼼꼼히 골라내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는 한층 가벼운 마음으로 수확을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일손 돕기에는 마을 이장단도 함께해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주 농가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줘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익현 면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한뜻으로 참여해준 직원들과 이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발굴하고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