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수성동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밑반찬 나눔

2025-07-07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수성동 새마을부녀회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달 9일 수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선순)는 독거노인을 위한 영양식 밑반찬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난 신선한 재료로 김치와 다양한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만들어진 반찬은 수성동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특히 회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안선순 회장은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부녀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인경 동장은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마련된 일부 밑반찬은 수성동 공유냉장고에도 비치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녀회는 향후에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