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별보며 달보며’ 글로벌 가족캠프 운영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이 지난 6월 13일(금)부터 1박 2일간 정읍 지역 내 다문화가정 13가족(총 42명)을 대상으로 『2025. 별보며 달보며 글로벌 가족캠프』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부모 역할 강화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천사히어로즈에서의 놀이문화 체험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의 망원경 만들기, 계절별 별자리 및 달나라 탐험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의 환경교육과 쑥떡 만들기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협력과 정서적 유대감을 키웠다.

비로 인해 별자리 관측과 생태탐방은 아쉽게 진행되지 못했지만 대체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운영함으로써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과학과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교육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