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상교동 찾은 밀양 상동면 벤치마킹 공유
2025-07-16 변재윤 대표기자
경남 밀양시 상동면 주민자치회가 정읍시 상교동의 우수 주민자치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정읍을 찾았다.
상교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성균)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밀양시 상동면 주민자치회 소속 회원 28명이 상교동을 방문해 주민자치 운영사례를 견학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의 선진 모델을 체험하고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상교동 주민센터에서 간단한 회담을 갖고 지역 특색을 살린 자치사업과 운영 노하우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후 용산호 미르샘다리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내장사 등을 함께 둘러보며 정읍의 문화와 역사, 도시자치의 현장을 체험했다.
김응한 회장은 “상교동의 주민자치 사례는 우리 지역에도 큰 영감을 줬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자치사업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균 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지역을 찾아준 상동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가 양 지역의 자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상생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