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연구원 변명우 방사선이용연구부장

원자력 홍보분야 평가 대상수상 시상금 1천만원,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

2006-01-07     정읍시사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 변명우방사선이용연구부장이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변 부장은 한국원자력연구소 내 원자력 홍보분야 자체평가에서 다양한 교육 및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방사선연구원의 역할과 전망은 물론 RT산업의 이해를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홍보대상의 영예의 수상을 안으며 1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시상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은 변 부장은 “정읍시로부터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사선연구원 건립과 연구원 운영사업 예산확보, 정주기반구축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받아 고마움을 느끼고 ‘교육이 살아야 정읍이 산다’는 시의 방침에 공감했던 차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훌륭한 과학도 양성의 발판이 돼 이 같은 인재들이 우리 정읍의 첨단연구단지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9건의 발명특허와 국내외에 2백81건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변 부장은 일본 쿄토대학에서 식품생명공학을 전공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방사선조사식품 안전성평가 자문위원, 한국식품위생안정성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은 국가 RT산업의 전진기지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사업을 완공, 지난해 4월 1일 개원해 현재 1백60여명의 연구 인력이 농업, 식품, 공업, 환경 분야의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2단계 사업으로 IAEA지정 아태지역 국제훈련센터 설립, 우주식품 및 우주생명환경지원시스템 기술협력사업 등의 추진과 첨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어서 일대에 조성중인 첨단사업단지에 2010년이면 50여개의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