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 농산물 무농약 생산 메카로 ‘우뚝’
‘2006년 무농약 농산물 원년의 해!’ , 작목별 전문 교육 강화 등‘
2006-01-15 정읍시사
산내면은 천혜의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 등을 기반으로 지난 2003년 3월 ‘무농약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자랑하는 지역.
이곳 지역민들은 ‘산내 情’이라는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고 노랑고구마와 곶감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농약재배 등 재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산내 농산물은 곧 무농약 농산물’이라는 공식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인지시키고 있다.
산내면은 이 같은 기반을 토대로 ‘2006년을 무농약농산물 생산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섰다.
우선 1단계로 지역 리장 및 지도자 부녀회장, 5개 작목반 등 3백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외래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주민의식 전환을 위한 작목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중요성과 방법, 판로 등에 이르기까지의 입체교육으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날있은 고구마작목반원 교육에는 모두 90여명이 참석, 토론과 강의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기도.
1단계 교육이 끝나면 2단계로 16일부터 25일까지 8백농가를 대상으로 마을별 좌담회를 갖고 친환경인증 농가 사례 중심의 교육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또 2단계 교육이 끝나면 2월중에 친환경농산물 인증 신청을 받고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무농약 재배 결의대회를 갖는 한편 영농기에는 전담지도 인력 배치를 통한 영농지도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