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정읍방문 강연회 열어

2005-07-21 정읍시사

지난 대선 당시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로 나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라는 말을 회자시켰고 95만여표를 득표, 적잖은 지지층을 각인시킨 권영길 의원이 정읍을 방문, 강연회를 가졌다.

지난 20일 오후 6시 반 정읍시여성회관 강당에서 염경석 민노당도당위원장, 유철준 정읍민주연합상임의장, 전희배 정읍시농민회장과 정읍시의회 조 훈, 이병태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원내진출 1년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권영길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갈수록 더해가는 빈부격차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버린의 SK주식매각으로 인한 8천억원이라는 세금없는 차익, 무상의료와 무상교육의 시행을 역설했다.

또한 “행복해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민주노동당과 함께 노동자, 농민, 서민이 행복해지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길을 민주노동당과 함께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