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한우 먹고, 인기가수 공연도 보고…”
정읍 산외한우마을 한우사랑 워낭축제 대성황
정읍시가 한우의 특화로 전국명소로 떠오른 산외 한우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읍산외한우마을 한우사랑 워낭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산외한우마을 상가번영회 주최로 열린 ‘한우사랑 워낭축제’는 미국 쇠고기 수입개방으로부터 한우농가 보호와 국민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산외한우마을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전국적인 먹거리 장터로 육성하겠다는 취지.
지난 16일(토) 오후 3시30분 산외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전주MBC-TV 인기 진행자 김차동씨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형빈, 김범룡, 조성진우, 한서경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7080세대에 익숙한 다양한 옛 노래로 인기를 모았다.
또 이벤트 경품 행사로 한우고기선물셋트(50명)를 선물로 선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생기 시장은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에 내장산과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아름다운 정읍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산외한우맛과 품질은 정읍시장이 보장하며 더불어 청정콩과 노란고구마와 쌀도 함께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산외한우마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환영사에 나선 김상곤 상가번영회장은 “산외한우마을이 질 좋고 맛있는 한우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명소화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특히 최근 정읍구절초축제, 단풍철과 맞물리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또 “산외한우 소고기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순수 한우만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복분자, 고구마, 매실 등의 산외면의 지역특산품도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산외한우마을은 현재 정육점과 음식점등 70여개소가 성업중이며 연간 60여만명이 이상이 다녀가는 한우면소로 연간 매출액만도 6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