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신임 한기만 서장 취임

정읍은 복합적인 치안활동이 요구되는 곳 책임감이 무겁다 소감 밝혀

2005-07-21     정읍시사
제 58대 정읍경찰서 신임 한기만 서장이 지난 18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경찰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한기만 서장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우리 경찰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진정한 개혁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어느 기관이나 개인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 몇 가지 당부한다.”고 말한 뒤 첫째 기본근무에 충실한 당당하고 멋진 경찰, 둘째 경찰도 관광 안내자가 되어야 한다며 관광도우미 역할을 다하는 경찰, 셋째 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하는 것은 우리 경찰 본연의 임무이므로 범죄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 넷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경찰, 다섯째, 자체사고 예방과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찰 등을 당부했다.

또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 어떤 일도 마다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언제나 대화 창구를 열어 둘 것이니 자기 업무에 충실하면서 언제라도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한기만 서장은 당년 55세로 전주태생이며 전주공고와 호원대 법학과를 거쳐 원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 경찰에 입문해 전북경찰청 방범기획계장, 경무계장, 인사계장, 전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 무주경찰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