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채 교육장, 전북교총 회장 당선
“교원이 존경받는 교육풍토 조성에 앞장…”
2006-01-21 정읍시사
허 교육장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도내 14개 시군회장과 대의원 및 분회장 등 842명의 선거인단 우편투표에서 유효투표수 745표 중 521표를 득표해 224표를 얻은 김창환(57.전북초등교장) 후보를 제치고 전북교총 새 회장으로 당선된 것.
허 회장당선자는 “회원 가족의 열망에 막중한 책임감과 고마움을 느낀다”는 당선 소감과 함께 “임기 3년 동안 전북교총이 힘 있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당선자는 “교직원에게 희망을, 학부모에게 신뢰를, 학생에게 꿈을 심어주는 전북교총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교원이 존경받는 교육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이 고향인 허 당선자는 정읍서초등.배영중.남성고.전주교대.원광대 법학과.한국교원대학을 졸업했으며 1967년 북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초.중.고 교사로 근무한 뒤 전북학생교육원 장학사, 무주교육청 학무과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임실고 교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정읍교육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전북교총은 이달 하순 대의원총회를 열어 임원 선임을 마치고 제28대 허기채 회장 체제로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