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집 강도사건 경찰의 치밀한 수사 끝에 붙잡혀
2006-01-21 정읍시사
피의자 김모씨(19세, 남)는 지난 6일 밤 11시경 주택가 골목길에 위치한 통닭집에 공중전화로 엉뚱한 곳에 배달을 시켜 남자가 배달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여주인이 혼자 있는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트레이닝복 모자를 뒤집어쓰고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후 가계에 침입한 김씨는 출입문 옆에 있는 전등스위치를 내린 뒤 미리 준비해간 과도로 피해자를 위협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는 사건발생 직후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전화번호를 역발신 추적 공중전화의 위치를 파악한 뒤 인근 아파트 CCTV 분석 등 치밀한 과학수사를 펼쳐 용의자의 옷차림 등을 확인하고 탐문 및 잠복수사로 사건발생 5일 만에 피의자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