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신임 유영삼 지부장
“농업인들과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최선”
2006-01-31 정읍시사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20일자 인사에 따라 정읍시지부장으로 부임한 유영삼 신임 지부장은 2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고향의 선. 후배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종 현안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지부장은 “농업이 살아야 농민이 산다는 진리를 깊이 인식하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농협이 농업인들의 곁에 늘 자리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 지부장은 정읍지역 쌀 수매와 관련 “농민들의 요구가 납득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는 조심스런 의견을 피력하며 “수입쌀 개방이 되더라도 고품질 쌀 생산과 브랜드 마케팅 강화 및 행정지원을 통해 농민, 농협, 자치단체가 삼위일체가 되면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입암면 신월리가 고향인 유 지부장은 입암초 . 정읍중(20회) . 서울 한영고 . 농협대(13회) .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진천군지부 근무 이래 주로 서울 중앙본부에서 양곡업무를 다년간 수행한 양곡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이번 인사로 박종하 전. 지부장은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본부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