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정읍지사, 설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 온정의 손길펴

2006-02-01     변재윤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최운기)가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따뜻한 명절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정읍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도․농교류 증진을 위한 1사1촌 사업으로 대상사료 정읍공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정읍시 내장상동 회룡마을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관리하고 있는 정읍시 연지동 소재 청락원을 방문해 위문했다.

지사는 고령의 몸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회룡마을(이장 신현대)의 김 모 할머니 등의 딱한 소식을 전해 듣고 지난 24일(화) 최 지사장이 자택을 방문, 생활비에 보탬이 되도록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 곁들어진 성금을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또 부모 없는 소년소녀가장 150여명에게 좋은 쉼터로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는 청락원 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해 “웃음을 잃지 말고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 나라의 기둥이 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청락원 사회복지센터 장선실장은 당일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의 불우이웃돕기에 대해 “날로 각박해 가는 사회의 현실 속에서도 농업인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돕는 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