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장, "동요 말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라" 당부

지난 3일까지 2006년 업무보고 마무리 후담

2006-02-05     정읍시사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정읍시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실.국.별 2006년도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에는 예년과 달리 실국소장과 각 담당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유성엽시장은 3일간에 걸쳐 진행된 업무보고 자리에서 각 실.국 단위별로 시장지시사항 점검, 2005 추진성과 2006 주요업무 계획, 민선3기 시민약속 추진상황, 당면업무 문제점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문화행정국 업무소관의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 △정읍 제2종합영화촬영소 및 HD지원센터를 유치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계약업무에 대해서는 투명성과 공정성, 경쟁성을 원칙으로 운영하되 지역업체를 보호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경주 해달라고 강조 했다.

경제사회국 소관으로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유치 및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을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방사선연구센터를 비롯한 2개 국가기관 운영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함께 건설교통국 소관의 △신태인 소도읍 육성사업과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내 어로행위 허용방안을 전문가 의견수렴과 도와의 절충을 통하는 등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생활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보건소 업무보고에 대해서는 노인 전문병원 건립과 농촌의료 환경개선사업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보건의료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특히 강조했고, 농업기술센터와 축산진흥센터 업무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업살리기협의회운영 내실화를 기해 농민의 고충해결과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특히 환원순환 농업클러스터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정읍농업 발전을 꾀하는데 전국적인 모델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축산분야와 관련, 단풍미인한우 공동사육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확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단풍미인 한우 전문점이 전주와 광주 서울 등에 개설될 수 있도록 총력을경주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올해 10월 단풍시즌에 맞추어 단풍미인한우 스테이크 건물을 준공, 세계적인 한우 고품질 스테이크 요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강조했다.

유시장은 또 지난해 12월 폭설로 인하여 많은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되어 현재 복구작업이 추진중에 있어 피해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에 있어 최대한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재삼 강조했다.

유시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도지사 출마 선언과 관련, “공무원들이 동요하지 말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라”고 강조하며, “공직기강 확립과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행정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는 한편 “어느 자리에서든지 정읍발전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