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의 집, 열린 생활문화공간으로 ‘각광’

여성문화관 2층, 연중 자유롭게 이용 가능

2006-02-11     정읍시사
정읍시 연지동 여성문화관 2층에 있는 정읍문화의 집이 지역주민들의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1백30평 규모로 마련된 이곳 문화의 집은 지역주민 누구나가 연중 아무 때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공간을 마련, 지역민들의 생활문화의 요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8평 규모의 문화관람실에서는 각종 동호인 모임은 물론 소규모 전시 및 문화강좌와 함께 영화 관람이 가능하고 8천여권의 장서와 CD 4백17종, 비디오 9백28종과 인터넷 부스(6), VTR 3대, LD 63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정보자료실(13평)은 지역민들의 높은 정보화 마인드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가족들끼리, 동호인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하거나 이를 도와주는 23평 규모의 문화창작실, 지역내 문화 동호인 모임을 위한 문화사랑방도 조성돼 있다.

3세 ~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연중 무료 이용되는 13평 규모의 놀이방에는 미끄럼틀과 볼풀, 정글짐, 블록세트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도 마련돼 있다.

특히 2차례씩 문화관람실을 이용, 무료 영화를 상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특별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교실’과 ‘넌 보니? 난 만든다’ 애니메이션 반을 운영, 자녀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8월중 운영될 여름교실에서는 요술풍선, 종이접기, 동화구연 등이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반은 애니메이션을 직접 참여하고 제작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여성문화관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