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내장산.. 특화된 관광명소로 뜬다!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명소 육성위한 용역 추진

2006-02-11     정읍시사
정읍시가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내장산 관광명소육성사업추진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단풍명소인 내장산 및 주변지역을 연계한 관광개발사업의 일환.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관광명소 육성사업 추진 업무 협약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10대 관광명소 중 설악산에 이어서 정읍내장산 단풍이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거점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업무 협약에 따라 2006년 5월까지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정읍 관광명소 육성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각각 단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분담에 따라 양 기관간 세부추진 협약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육성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읍내장산 관광명소 육성사업 기본구상으로는 주변관광지와 차별화 할 수 있는 관광기술을 적용한 관광자원 개발, ‘단풍’명소에 부합하면서 특화된 관광지 조성 및 수용태세 정비 등이다.

여기에 자연.역사문화 자원과 웰빙 등을 소재로 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 개발,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특화지구 연계방안 구축, 지역주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관광 상품 개발과 민자유치 촉진, 관광정읍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드 도입과 친환경적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업계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감상형 단풍관광지에 치중한 운영 및 일반인의 인식으로 내국인 위주의 계절적 수요 편중 등의 한계점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으로 있어 이미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사업과 이를 연계한 관광마케팅 전략수립 등 명소육성사업을 병행할 경우 경쟁력 있는 세계수준의 사계절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는 자연.역사.문화.웰빙의 명소로 육성하면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낭만과 휴식을 제공하는 ‘참살이(웰빙)’테마 관광지로서의 정읍,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