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씨 열린우리당 시장경선 출마선언

“정읍시장 이젠 행정가가 아닌 경영자가 해야”

2006-02-11     정읍시사
열린우리당 정읍시 광역의원 경선에 출마할 뜻을 비쳐왔던 김재선 화양중공업대표(46세)가 유성엽시장이 도지사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정읍시장에 뜻을 갖고 열린우리당 정읍시장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2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연 김 대표는 “기존의 정치인보다 참신한 기업인으로서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3천5백억이 넘는 예산의 운용에 있어 지역 내에서 융통되지 않고 타 지역 업체에 지원되는 폐단을 막아 자금과 인력이 외지로 유출되는 것을 막겠다”며 17년간의 지역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속투우 우권사업에 대해서는 “전통 민속차원에서의 투우는 계속되어야 하지만 우권사업의 경우 강원랜드가 있는 강원도 사북처럼 사행성이 지역사회를 주도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는 입장료수익의 한계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