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읍시 청년위원회

호철 정읍역 신설 사이버 홍보단 구성 ‘눈길’

2006-02-18     정읍시사
최근 중앙부처를 상대로 전북도를 비롯 정읍시 등지에서 정읍역의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지정 당위성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정읍시 청년위원회(위원장 유진섭.40)가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요 임원 회의를 열어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신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청년위원회 내 ‘사이버 홍보단’을 구성, 활동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유진섭 청년위원장은 이와 관련 당일 회의석상에서 “정읍시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선운산 도립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전북 서남권의 중심지이며 방사선 이용연구센터, 생명공학 연구원 분원 등 신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하고 있음은 물론 서남권 지역의 경제, 교육, 교통의 요충지로서 호남고속철도역의 신설에 충분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또 “현재는 청년위원회 주요 임원을 포함한 100여명으로 사이버 홍보단을 조직하여 활동하겠지만 이후 정읍시 청년 기간당원 1700여명을 더욱 구체적으로 조직화해 시민, 사회 단체등과 연계해 청와대와 총리실, 건교부를 포함한 정부기관은 물론 국회의원과 언론, 주변 자치단체, 출향인 등의 홈페이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정읍역 신설의 당위성을 알리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일단 정읍역 신설을 위한 사이버 홍보단은 부분별 책임자의 선임이 마무리 되고 사업 시행 안이 확정되는 다음주 24-5일경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편 2017년까지 건설 될 호남고속철도와 관련, 당초 정부는 호남지역 고속철도 신설이 익산과 광주, 목포에만 정차역을 건립 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0일 전북도가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신설을 건교부의 건의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정읍시를 중심으로 이를 건의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