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은빛사랑 경로당 활성화 사업 ‘추진’

2006-02-18     정읍시사
정읍시가 사랑방 형태의 경로당을 노인복지의 요람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시는 경로당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17일부터 보건소, 노인종합복지회관, 생활체육협의회,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읍면지역 7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은빛사랑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 및 수지침, 요가, 건강 체조, 재활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특히 생활체육협의회와 건강보험공단에서는 10명의 강사가 20여개 경로당을 담당, 매주 3일 이상씩 2개월 동안 건강 체조와 운동처방,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경로당 사업이 정착되면 경로당에 대한 지역사회의 새로운 인식과 함께 지원망을 확보함으로써 경로당 자체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7.5%를 차지하고 있다.

2월중 읍면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금) : 입암면(신등, 제내, 대흥, 하부) △21일(화) : 소성면(등계, 원천, 원두, 부안, 모촌) △22일(수) : 고부면(교동, 상만, 입석) △24일(금) : 영원면(탑립, 신영, 청량, 효문, 신지) △28일(화) : 이평면(대독, 주산, 월산, 석전, 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