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효율적 관리 및 산불예방에 만전”
신임 최인석 정읍국유림관리소장
2006-02-18 정읍시사
정읍시 상동에 소재한 서부지방산림관리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신임 소장에 최인석(56·사진)씨가 부임했다.
신임 최 소장은 “지난달 26일자 인사발령 직후 봄철 산불예방교육을 다녀와 6일(월)부터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정읍을 비롯 전주·군산·익산·고창·부안·김제·순창·완주 등 전북 서부지방 9개 시·군 지역 국유림 28,251 ha의 효율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최 소장은 “정읍국유림관리소가 지난해 일본인 명의나 미등기 무주부동산 9필지 1ha를 국유림으로 권리보전 했다”고 설명하며 “전 산림면적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국유림 확대를 통한 산림경영기반 확충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최 소장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지난해 사유림 1020ha를 매수했다”면서 “2006년도에 55억원 예산을 투입해 관리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1200ha 사유림 매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업무방침을 피력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농림전문대학을 졸업한 최인석 소장은 1970년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관리소, 북부지방산림청 총괄사무관,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관리소 총괄팀장, 산림청 백두대간보전과 보전지원계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라 신기수 전. 소장은 남원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