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면 원백암 마을 정월대보름 한마당

2006-02-18     정읍시사
매년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칠보면 원백암마을에서는 농악을 즐기며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위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는 정원대보름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농악을 울리고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성의껏 내놓은 성금으로 기금을 마련해 마을일에 뜻 깊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의 정성이 대단한 마을이다.

특히 이번에는 동네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께 50여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노소제에 50만원을 100만원은 마을 부녀회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했다.

박성순 칠보면장도 금일봉을 전달하며 훈훈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칠보=류성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