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회장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설치 건의

2006-02-26     정읍시사
정읍상공회의소(회장 신영길)는 지난 21일(화)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호남고속철도 정읍 정차역 설치요망의 건의서를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 김원기 국회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등에 보내 유치 당위성을 밝혔다.

신 회장은 건의에서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10조 797억원을 들여 서울에서 목포까지 322.6Km의 호남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에 전북지역은 81.6Km로 호남지역에 익산 광주 목포 3개 지역에만 고속철도 정차역 건립계획에 있어 정읍지역에도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경부고속철도의 정착역의 평균거리는 50Km지만 호남고속철도의 경우는 익산역과 광주역간 구간은 109,8Km로 지역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해서는 정읍지역의 정착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정읍정착역의 신설로 전라북도 서남부지역주민들의 편익은 물론 고속철도와 연계한 생산물 수송과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읍 정차역을 기본설계에 반영하여 줄 것을 골자로 건의를 이뤘다.

한편 다음날인 22일 강현욱 도지사가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추병직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호남고속철도 정읍 정차역 건립의 긍정적인 검토 답변을 얻어내 이러한 노력에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