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좋을 순 없지만 이대로도 안된다”

산외면 상가번영회 창립, 공급과다에 따른 공동붕괴 사전예방

2006-03-03     정읍시사
최근 어려운 지역경기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산외면 정육업소와 관련 식당들이 현재 상황에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서 서비스향상, 품질유지, 수요에 따른 공급조절 등을 논의할 상가번영회를 조직했다.

지난달 20일 오후 산외면사무소에서 열린 상가번영회 창립회는 사계절정육점의 안윤규씨가 임시의장을 맡아 상가번영회장에 양동정육점의 김호기씨를, 부회장에 사계절정육점의 안윤규씨와 삼거리정육점의 차상연씨를 총무에 한우명가식당의 김용복씨를 감사에 양노정육점의 김용복씨를 각각 선출했다.

안윤규 부회장은 “정육점 10개 업소와 특유의 식당(고기만 들고 오세요) 등 6개소가 성업 중인 산외면의 상가번영회는 자칫 무분별하게 관련업소가 늘어나 공동붕괴하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서비스 및 품질수준을 향상시키며 시 당국과 대화의 채널로서 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상가번영회를 조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산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