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하수관거정비 BTL사업 착공 임박

2월10일 실시계약 체결 및 사업자 지정

2006-03-10     변재윤
정읍하수관거(주), 민투로 수질개선 기대


지난 본보 145호(2005년10월20일자)에 보도되었던 ‘정읍하수관거정비 BTL 우선협상자 선정..’에 이어 최근인 지난 2월10일 실시협약을 체결, 실질적인 사업 착수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이 사업은 정읍시 동지역 일원 및 북면소재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하수관거정비 BTL 민간투자사업’이며 새만금 유역내 수질개선을 위한 취지로서 총연장 77km로 투자되는 사업비만 594억5천만원이 소요되고 오는 2010년까지 54개월의 공기를 가지고 공사에 임할 예정이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본 궤도에 들어서기까지 협상 당사자인 환경관리공단과 정읍시․정읍하수관거㈜는 각각 3회에 걸친 본협상과 실무협상을 벌인 결과, 당초 사업비 금액 중 562억여원을 제시해 31억6천여만원을 절감한 531억2천만원으로 지난해 12월 27일 협상을 마친바 있다.

또 이어 올 환경민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실시협약안 등에 대해 심의를 벌인 후 지난 2월 10일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실시협약 기한이었던 4월보다 1개월이 앞당겨져 본 공사 우선 시공분 5%의 사업 추진이 이달 중으로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3월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비롯 사업구간의 각종 영향 평가 등을 마무리하면 4월 기공식을 거쳐 7월경부터 본 공사에 준비에 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선정된 ‘정읍하수관거(주)’는 (주)동양건설산업과 성원산업개발(주), 보성건설(주), 임광토건(주), (주)포스코건설, 건원종합개발(주) 등 모두 6개 업체가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