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2006년 나무시장 개설
24일 나무 무료 나눠주기 행사 3,000본 보급
2006-03-10 변재윤
정읍산림조합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은 시민과 조합원에게 좋은 묘목을 우선 공급하고 묘목재배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알선을 통하여 묘목재배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지난2일(목) 운영에 들어간 나무시장은 오는 4월15일까지 조합 앞 공터에서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나무시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은 <유실수>의 경우 감나무, 석류, 오디, 대추나무, 모과, 밤나무, 배, 복숭아, 사과, 양살구, 은행, 자두 등이며 <조경수>는 황금측백, 천리향, 치자나무, 명자나무, 장미, 철쭉이 있고 기타 산림용 조림수종과 산림용고형복비 및 부숙퇴비 등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에서 판매되는 이 나무들은 시중가격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읍산림조합은 오는 24일(금)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계획해 유실수 3,000본을 식목일행사장 및 조합에서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한 자기자본 및 기술력부족으로 산림경영의 어려움에 있는 산주를 대신하여 영림계획의 작성, 국고보조사업의 실행, 숲가꾸기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산림대리경영제도>를 도입하여 산림의 질적 향상을 돕고 있으며, 임업경영에 필요한 기술 제공 및 상담을 통해 산주들과 이해를 돕고 있다.
김민영조합장은 이와 관련 “조합원은 물론 시민들께 건강한 묘목을 제공하는 기쁨이 이시기가 제일”이라면서“항상 전 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합해 노력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은 지난2월14일 임기 종료에 따라 대의원 선거를 개최해 대의원 선거는 읍면동에서 총 50명이 선출, 조합장과 더불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