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회복지계획 엄정한 체계 세울 듯

사업의 우선 순위 및 다양한 주체 참여 유도

2006-03-17     변재윤
정읍시가 올 상반기 안으로 그동안 추진해오던 사회복지사업에 대해, 보다 세밀한 체계를 세우기 위한 학술용역에 들어갔다.

특히 이 용역의 경우 가능한 수의계약 방식을 탈피, 선정된 실무협의체 위원들이 설명회를 개최 한 후 대상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을 선택해 도내에선 최초로 시도된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이 처해있는 복지환경과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 지역 스스로가 실시해야 할 복지사업의 우선순위 및 달성목표를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결정하고자 본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2월14일 용역업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책임연구원 최원규 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전북대 교수, 사회복지학) 에 용역을 맡기기로 결정, 3월3일(금) 2,7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오는 6월15일까지 납품토록 계약을 이뤘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한 이 용역은 15일부터 표본자료 수집에 들어가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위원의 검토를 거친 설문서를 가지고 4월15일까지 3주동안 설문에 임한 후 지역 각 사회복지협의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말경 중간용역보고를 계획하고 있다.

본 용역을 추진한 정읍시보건소 이우상담당은 이와 관련 “그동안 각종 민원이나 시기별 관례적인 복지사업이 추진되어 왔으나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순위를 결정해 지역의 균등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앞으로 3개월정도 지나고 나면 전문인들이 정읍지역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줄 것이라 보고 더욱 비전있고 활기에 찬 복지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용역 연구진은 다음과 같다.(연구원 6명, 보조연구원 2명, 조사원 00명, 자문위원 4명)

▲책임연구원 : 최원규(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전북대학교 교수, 사회복지학)
▲공동연구원 :
이혜숙(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조정위원회 위원, 한일장신대학교 교수, 사회복지학)
김미옥(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전북대학교 교수, 사회복지학)
강흥구(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전주대학교 교수, 사회복지학)
배진희(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예수간호대 교수, 사회복지학)
이재덕(전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보조연구원 : 한지현(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 외 1인
▲조사원 :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전북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생 및 학부생 다수
▲조사자문위원 : 백종만(전북대학교 교수, 사회복지학) 김영종(경성대 교수, 사회복지학)
기타 지역보건/복지 관련 전문가 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