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白蓮) 이용 기능성신제품 연구개발 ‘박차’
대체특화작목 부가가치 향상으로 침체된 농업 살리기 기대
2006-03-17 정읍시사
1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백련을 이용한 기능성 신제품 연구개발 용역을 발주, 공모에 참가한 공주대, 전주대 대체의대, 강원대, 한국식품연구원, 전주대 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물색 중에 있으며 총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백련(白蓮)의 잎, 꽃, 연근, 연실, 연밥 등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생활용품 개발을 도모하고 다양한 성분과 약리적 효능을 이용한 기능성 특화와 제품 개발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지역 특화생산 농산물의 2, 3차 가공 및 신소득원 상품화 개발로 지역 명품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수도작 대체 특화개발 작목인 백련(白蓮)의 2, 3차 상품화와 가공 및 브랜드화로 농촌경제 활력화 증진에 중점을 둔 기대치 또한 높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실용신안 등록 기술여부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도내 대학 및 전문시험연구기관 등지에 연구개발 용역 홍보에 임했으며 17일까지 계약처를 선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 중순경인 7월-8월에 연구개발 중간보고 평가회를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늦어도 12월이내 용역결과를 납품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식품가공 이주연담당은 이와 관련 “올해 안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2007년도부터는 연구개발 제품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면서“이처럼 대체특화작목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침체된 농업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농가의 경제 활성화 도모 및 고소득 지역 특성화 핵심전략 사업으로 육성,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