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생물산업업체 사장단, 9일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방문
팜유 폐기물 이용한 고품질 유기질 비료 및 사료 공동 연구개발 합의
2006-03-17 정읍시사
이들은 또 앞으로 관련 공장을 정읍시에 건립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을 방문한 ABC사 최헌영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업체 사장단 10명이 정읍시를 찾았다.
정읍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정동 도심내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을 방문, 정부출연연구 R&D 기반시설 조성 및 생물생명산업 입지 여건 등을 둘러보기 위한 것.
이들 사장단은 당일 오후 5시 정읍시를 방문, 최종욱시장권한대행과 접견을 마친 후 안내와 함께 연구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사장단과 연구원측은 생명공학 연구원의 한 단계 앞선 원천기술을 활용, 말레이시아 대표적 생산물인 팜유 폐기물을 이용한 고품질 유기질 비료와 사료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한편 향후 관련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했다.
한편 이번에 정읍을 찾은 업체들은 말레이시아 사바(Savah) 소재 생물산업 업체들로 팜유 생산 슬러지를 활용, 친환경 유기질 비료와 퇴비를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한편 사바주는 말레이시아의 40%, 전 세계 52%의 팜유를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